삼성증권은 21일 IHQ가 최근 184억원의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을 완료하고 YTN미디어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컨텐츠 제작에 주안점을 두던 이 회사가 광고비와 가입비의 신규 수익원에 기반한 미디어 사업을 진출이 임박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컨텐츠 흥행 여부에 의존적이전 수익성이 미디어 분야에서 뉴스와 연계된 컨켄츠 패키징이 추가되고 케이블TV, 위성DMB, 와이브로 등 각종 미디어 플랫폼에서 수익원을 다원화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해된다고 설명.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희석효과와 미디어 사업 진출을 통한 신규 수익원을 근거로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7.1% 상향 조정하나 2007년에는 미디어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는 점을 감안해 23.9%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