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8:16
수정2006.04.03 08:18
씨티그룹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6개월내 달러당 1000원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씨티그룹은 미국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드는 만큼 달러화의 구조적 취약점이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달러화에 대한 순환적 지지력은 절정을 지나고 구조적 악화는 새로워 지면서 앞으로 달러화 행보는 약세쪽을 향하고 있다고 전망.
따라서 유로/달러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달러/엔 1개월 전망치를 118.00엔으로 수정했다.달러/엔 3-6-12개월 전망치는 각각 120엔-110엔-100엔.
씨티는 "달러엔 전망치 하향을 감안해 원달러 환율 1개월 예상치는 1010원으로 3개월은 1000원으로 각각 설정한다"고 밝혔다.6개월과 12개월 예상치는 각각 980원과 950원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