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1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초컬릿폰이 세계 시장의 시험장이 되는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둠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한층 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 회사측이 오는 3월과 2분기 각각 GSM 버젼과 CDMA 버전의 초컬릿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뒤이어 블랙라벨 시리즈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컬릿폰과 블랙라벨 시리즈가 가격 상승 및 마진 확대, 브랜드 파워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내년 휴대폰 출하량 전망치 및 영업마진 전망을 각각 6600만대와 7.1%로 상향 조정하고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 예상치도 7330억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