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8:16
수정2006.04.03 08:17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총 4.5km를 잇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건설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건설 사업이 최근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달 중 기본설계 보완과 환경·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시는 내년 2월 사업 기본 계획을 세워 8월까지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2007년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공항에서 노량진을 거쳐 강남대로와 교보생명사거리까지 25.5km를 연결하는 9호선 1단계 건설사업은 오는 2008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