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동(1만5000가구) 성북구 월곡동(1만2000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재개발 및 뉴타운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전농동과 답십리동 일대에서 7900여가구에 이르는 삼성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건설은 전농5 재개발구역에서 602가구의 입주를 끝냈고 전농 3-2구역(524가구)은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이며 7년 이상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온 전농3동 53번지 일대의 전농6구역도 최근 서울시로부터 재개발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이 같은 삼성래미안 타운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재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농7구역(2338가구)과 답십리16구역(2646가구) 답십리18구역(928가구) 등에서는 이미 시공권을 따낸 상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