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매각 무산 성광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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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이 지난 14일 엘디엔씨샵과 맺었던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21일 성광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성광은 지난 20일 야간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10.25%) 및 경영권을 엘디엔씨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날까지 중도금 20억원이 입금되지 않았고 엘디엔씨샵측과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성광 관계자는 "계약 중개인으로부터 중도금 납입시한을 21일 오후3시까지로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결국 이 시한까지도 중도금을 받지 못했다"며 "엘디엔씨샵측에 계약해지 통지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성광을 인수하겠다고 계약을 맺었던 엘디엔씨샵은 지난 5월에 설립된 자본금 5000만원 규모의 전자상거래 업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