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로 뽑혔다.


뉴스위크는 26일자로 발행되는 아시아판 송년ㆍ신년 합본 특별호에서 2006년 이후 정치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이 시장을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 개편,문화기반 조성 등을 통해 이 시장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앞으로 한국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특히 "청계천을 복원해 낙후된 서울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 시장을 '녹색기계(Green Machine)'로 표현했다.


매년 차세대 리더를 발표하는 뉴스위크는 올해 이 시장 외에도 영국의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과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칠레의 미첼 바체렛 대통령 후보를 정치분야 차세대 리더로 꼽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