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3.16포인트 상승한 1354.16에 마감돼 1350선 진입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306억원 순매도하며 4일째 '팔자'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2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지켰다.


프로그램 매매는 43억원 순매수로 끝났다.


개인은 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87%) 의료정밀(2.59%) 전기전자(2.10%)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보험업종은 0.95% 떨어져 조정을 받았고 통신(-0.87%) 전기가스(-0.48%) 등도 하락했다.


은행과 증권 종목 가운데 52주 신고가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기업은행이 1만77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 국민은행 외환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신흥증권 등도 신고가 행진에 가세했다.


대형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61% 올랐고 현대차(1.04%) 하이닉스(2.31%) 기아차(3.6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노 테마주인 일진디스플레이와 일진다이아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고 세원셀론텍은 '황우석 쇼크'에서 벗어나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