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금호석유화학 채권을 금호산업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교환사채(EB) 청약을 오는 27,28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1100억원으로 만기 5년에 연 수익률은 4.5%다. 2년 후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 행사가 가능하고 주식으로의 교환 가능기간은 2006년 1월29일부터 2010년 11월29일까지다. 주간사인 대신증권 외에 동양종금 대우 한누리 굿모닝신한 삼성증권 등도 청약을 받는다. 교환사채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