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육가공 자회사 내년 7월 설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협중앙회는 목우촌 등 육가공 사업 부문을 통합해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고,농산물 도매사업을 확대하는 등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목우촌 분사와 계육가공·육가공 분사를 통합한 자회사를 내년 7월 설립한 뒤 종합식품회사로 육성키로 했다.
또 내년 4월께 전산업무 중 일부를 떼어내 정보기술(IT) 부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농협조사연구소는 사단법인으로 전환,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조합 중심의 산지유통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선 기존의 도매사업단을 도매사업부로 확대 개편하고,산하에 4개의 도매사업소를 신설해 농산물 통합구매,단체급식사업,할인점 영업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서울지역본부 산하에는 강남 강서 중부 동부 등 4개 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