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2일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등과 함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논의 끝에 연기했다. 대신 오는 2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법안 처리를 강행키로 했다. 송영길 의원 등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국회 등원을 거부한다고 해서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며 "오는 26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예산부수법안들을 심의한 뒤 27일 전체회의에서 8·31 후속법안과 예산부수 법안을 일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