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 씨앤비텍 엔트로피 등 3개사가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증권선물거래소가 22일 밝혔다. 이들 3사는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건축용 배관재를 만드는 애강은 올 상반기에 매출 268억원,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2400∼3000원이다. 이 회사는'에이콘'이란 이름으로 상장돼 있다가 부도로 지난 2002년 12월 상장폐지됐으며,이번에 재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씨앤비텍은 CCTV카메라를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올 상반기에 매출 199억원,순이익 20억원을 냈으며 주당 예정발행가는 5000∼6000원이다. 한화증권이 이들 2사의 상장을 주선한다. 엔트로피는 LCD 및 반도체장비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올 상반기에 매출액 67억원,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6000∼7000원이다. 키움닷컴증권이 상장을 주선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