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를 지향하는 소프트랜드가 음원유통사인 소리바다 인수를 추진한다. 소프트랜드는 22일 P2P(개인간 파일공유)업체인 소리바다의 구주 양수를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와의 소송 끝에 지난달 초 무료 P2P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통 업체인 소프트랜드는 최근 연예기획,영화제작사업에 이어 음원유통 사업까지 뛰어들 전망이다. 소프트랜드는 이달 초 연예매니지먼트사인 웰메이트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16일 영화 제작 및 수출업체인 에이포스트픽쳐스 지분 10%를 취득,계열사로 편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