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들이 톡톡 튀는 검색 서비스로 네티즌을 끌어모으고 있다. 의약학 용어를 전문적으로 검색해주거나 좋아하는 스타의 주변 인물관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찾아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검색자가 머물고 있는 곳의 주변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서비스도 경쟁적으로 나오고 있다. 검색 1위 네이버가 최근 시작한 '대학교 콘텐츠 검색'은 입시철에 맞춰 내놓은 서비스다. 검색창에 대학 이름만 입력하면 해당 학교의 주요 학과,출신 인물,학과별 경쟁률,전형 일정 등을 볼 수 있다. 또 지원 대학 주변의 원룸 정보와 대중교통 등의 생활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근처검색'을 이용,지역정보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용자 인근 지역의 검색 결과를 확인해준다. 야후코리아가 멀티미디어 검색 서비스로 선보인 '야미'는 전 세계 웹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검색해 제공한다. 국내 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동영상 정보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유저들이 직접 만든 수많은 동영상을 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엠파스는 인물관계 서비스,지역생활 전화번호 서비스 등 독특한 검색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엠파스가 지난달 내놓은 인물관계 검색은 해당 인물의 프로필은 물론 그 인물과 관계가 많은 인물들까지 보여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네이버 : 근처검색 의약학 사전 검색 민원검색 디지털 날씨예보 대학교 콘텐츠 검색 엠파스 : 지역생활 전화번호 검색 인물관계 검색 야후 : 멀티미디어 검색 '야미' 드림위즈 : 마니아검색 동영상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