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올렸다. 22일 우리 박영주 연구원은 최근 낸드 플래시의 업황 호조로 4분기와 내년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업황의 저점이 예상과는 달리 내년 1분기중 조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낸드 업황도 1분기까지는 호황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램 제조 공정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90mm 전환시 장비의 신규 구입 비율이 5% 정도여서 내년에도 원가 경쟁력이 타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산업내 경쟁력과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3만15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