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덕산하이메탈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1일 현대 권정우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BGA 패키징의 재료인 솔더볼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DDR II D램 패키닝에 BGA를 도입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매출 성장률은 각각 59%와 68%에 이르고 솔더볼의 소형화 및 무연화로 영업이익률은 올해 35.8%에서 내년 44%, 2007년 48.6%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솔더볼이 소형화되면 가격은 상승하나 재료비는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소형 제품의 비중이 커질수록 수익성은 향상된다" 설명했다. 또 내년 7월부터 유럽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이 본격 시행되면 무연 제품 사용이 의무화되고 무연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재료비가 2배 정도 증가하나 제품 가격도 일반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적정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