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인프라웨어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22일 정용호 한누리 연구원은 최근 KTF가 차세대 브라우저 개발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오텔을 지정했으나 이러한 뉴스가 인프라웨어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기존의 KTF 브라우저 외주 제작사로서 하위 호환성 확보와 표준화 규격 작업 참여라는 의미에 국한해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향후 KTF가 표준화된 규격을 제조사에 공개, 브라우저 선택을 제조사에 맞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하위 호환성을 맞춰온 인프라웨어에 더 비중을 둘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정으로 인프라웨어의 국내 점유율 확대 시기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국내 시장이 해외수출 시장의 1/10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 따라서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며 단기적 이슈보다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해외 시장 진출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