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본에서 170만달러 가격의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총 223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분홍색 케이크를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케이크는 5캐럿의 하트모양 다이아를 포함해 모두 170캐럿의 다이아가 박혀있는 2단 과일 케이크로 25일까지 매장에 진열될 예정.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부유 고객들로부터 이미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럭셔리 케이크를 구매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이브 샴페인 파티에서 똑같은 복제 케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