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은행업종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세가 클 것으로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은행들이 이익의 내부 유보를 선호하고 있고 일부 은행들은 일회성 이익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 기업은행부산은행이 가장 높은 2.9%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에도 은행의 이익이 평균 9.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당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레버리지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중장기 배당 여력은 나아지고 있다며 내수 회복 수혜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