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무라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최근 POSCO의 철강가 인하보다 선가 움직임이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약세를 보인 신규 주문이 당분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선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 한편 POSCO 철강가격 인하로 내년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영업마진이 각각 0.4%P와 0.5%P씩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삼성중공업 영업마진 상승폭은 0.5%P.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높은 조선 매출과 투명한 재무 구조 그리고 우수한 기업지배 구조 등을 들며 업종 벤치마크 리더라고 평가. 적정가로 기존 2만4500보다 높은 2만9700원을 내놓았다. 현대중공업의 적정가도 7만7000원에서 8만6700원으로 상향했으며 삼성중공업은 1만3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 중립을 삼성중공업에 비중축소를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