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23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일본 증권주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판단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규모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67.6조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났다고 소개.이는 과거 버블때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전체 시장대비 28%에 달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증권사가 늘어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매가 한결 쉬워졌으며 이를 배경으로 향후 2~3년 동안 시장내 개인들이 비중이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온라인 증권사 및 소형 증권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고 평가. 공격적인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성장률이 95%에 달하는 이트레이드를 비롯해 마쓰이증권과 라쿠텐등 5개 온라인 증권사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브로커리지 사업뿐 아니라 신탁 판매 등을 통해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고 분석. 오카산홀딩스 및 SMBC프렌드 등에 대한 이익 전망과 투자의견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