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고유가 등 불안정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내년 신규채용을 올해보다 다소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대기업 매출액 순위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내년 이 기업들의 신규 채용규모는 3만5천872명으로, 올해 실제 채용규모인 3만5천552명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58.4%(253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3.9%(60개사),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이 27.7%(120개사)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