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대만 D램가격..하락 예상 뒤엎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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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D램 가격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12월 하반기 DDR1과 DDR2 계약가격이 각각 1.98달러와 3.83달러로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을 기록했다고 소개.
비수기인 내년 1분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던 256Mb DDR1의 현물가격도 1.99달러에서 2.1달러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D램 가격이 이미 후발주자 기준 현금원가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설사 내년 상반기 수요 둔화 출현에도 불구 추가적 D램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급 증가율 둔화와 춘절 연휴를 앞둔 재고 축적, 그리고 D램 가격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 등이 예상보다 빠른 D램가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
한편 D램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바닥을 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체들의 이익 전망도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만 파워칩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