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파워로직스의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23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와 30% 증가한 551억원과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노키아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보호회로(PCM)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신규사업인 스마트모듈과 카메라모듈 분야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률은 출하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등에 힘입어 0.3%P 오른 12.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어 내년 실적 전망도 밝을 것으로 관측.목표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