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플래티늄랩 주식형 펀드'는 업종 대표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투자에 집중하는 펀드로 볼 수 있다.


이 펀드는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펀드 중 최근 1년간 수익률이 '톱 5' 안에 들 정도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운용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1년여 만에 96.41%의 누적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36%포인트 정도 초과하는 수익률이다.


랩어카운트 전용 펀드이기 때문에 펀드 가입시 내는 판매수수료와 운용시 내는 판매 보수가 없다.


환매 수수료가 없어 환매기간 제한 없이 주식 시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선취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단기 재가입시에도 부담이 없다.


기본적인 운용 전략은 '바텀 업(Bottom-up)' 분석을 통해 업종 대표주를 고르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 업황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과 저평가 가치주를 적극적으로 발굴,장기 투자를 통해 초과 수익을 내는 방식에 치중하고 있다.


종목 선정과 종목별 투자비중 결정은 미래에셋증권의 주식투자 전략을 공유하여 활용한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판매 중이며 순자산은 1037억원(22일 현재) 규모이다.


미래에셋측은 "다양한 유형과 이름의 주식형 펀드가 쏟아져 투자와 환매시기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