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통산 5승을 올린 김미현(28)이 KTF와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KTF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KTF 사옥에서 김미현과 다시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김미현은 99년 KTF와 인연을 맺은 이후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면서 9년간 KTF 로고를 달게 됐다. KTF는 이와 함께 올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따내는 등 미LPGA투어에서 차세대 '한류'의 주역으로 등장한 이미나(24)와도 3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