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폭설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고객의 보험료 납입과 연체이자 감면을 유예해 주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생명은 내년 6월까지 호남지역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 부동산 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내년 5월까지 호남지역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고 약관대출과 융자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 시일도 연기해 주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도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3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하는 한편,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명의 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