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ypes of jobs or companies are you considering?'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다른 회사에 지원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난감해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 회사만 지원했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솔직히 다른 회사도 지원했다고 해야 하나. 양쪽 모두 현명한 답이 아니다. 이 회사만 지원했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아부성 발언이고 그렇다고 이 회사 저 회사 마구 지원하는 사람으로 비쳐지는 것도 좋지 못하다. 정답은 '관련 업종'에 지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건축 관련기업에 면접을 보고 있다면 건축업종의 회사를 두세 군데 언급하는 것이 좋다. 규모가 비슷한 경쟁업체를 하나쯤 언급하면 자신의 정보력이 넓고 지원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 'What do you know about our company?' 회사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도 조심스럽게 답해야 한다. 인터뷰를 나가기 전에 수익률,성장률,핵심 기술 등 그 회사의 장점 몇 가지를 알아놓고 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와 기업 홈페이지 등을 검색해 사전지식을 충분히 쌓은 후 면접에 임하는 게 답이다. 'I know that XXX company is the recognized leader in the field of Bio-technology. It was founded in 1970 and has achieved steady growth ever since. Last summer, XXX comapny entered into the Chinese market. (저는 XXX사가 생명공학부문의 리딩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970년에 세워졌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중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수연 YBM 어학원 토익·비즈니스 영어 부문 대표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