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화살모양 샤프트 나왔다..다코다,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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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 형태인 기존 골프클럽 샤프트 개념에서 탈피해 삼각 화살모양을 채택,안정성과 방향성을 높인 '삼각 샤프트'가 개발됐다.
골프클럽 전문제작업체인 다코다(대표 정병천)는 삼각 샤프트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수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삼각 샤프트는 지난 4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EU지역 특허출원에 이어 7월에는 미국골프협회 인증과 한국 Q마크를 획득했다.
이어 미국 기업인 스툴츠(Stulz)사와 20년간 미국지역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지난달 미국으로 첫 수출됐다.
삼각 샤프트는 방향성과 거리 수명 등에서 기존 원통형 샤프트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기존 샤프트는 임팩트 때 샤프트의 휨새(토크)로 인해 낙하반경이 넓어 방향성이 좋지 않지만 삼각 샤프트는 3개의 탄성체를 결합함으로써 낙하반경이 좁고 방향성이 우수하다는 것.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