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과 올 마지막날인 31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을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24일의 경우 오후 4시부터 '롯데월드 50인 마칭밴드'의 공연이 열리고 스케이트장 곳곳에 트리 모형과 인형 등을 배경으로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산타포토존'이 설치된다. 31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신나희양(경명여중 3학년) 등 중·고교생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 3명과 유치원생 1명이 시범 공연을 펼치고 오후 11시30분부터는 송년행사가 진행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10시,토·일요일엔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