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급속 호전 .. 한은, 4분기 CSI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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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전국 249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2005년 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 CSI는 100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78이었다.
경기전망 C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6개월간 경기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 3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경우 106으로 전 분기보다 무려 28포인트나 올랐으며,월 200만원대 소득층도 100으로 19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비교적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월 100만원대와 100만원 미만은 각각 99와 90에 그쳐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다소 우세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판단 CSI는 82로 전 분기(64)보다 크게 상승하긴 했으나 기준치를 밑돌았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