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67% "올해 고전" .. 44%는 "경영실적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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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영자 10명 중 7명꼴로 올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에 가까운 경영인은 올해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 회원 456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경영에 있어 2005년은 어떤해였나'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의 34.3%는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답했고 '약간 힘들었다'는 대답도 32.9%에 달해 전체적으로 '고전했다'는 평가가 67%를 웃돌았다.
올해 경영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43.5%가 '계획에 미달한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계획을 초과 달성한 것 같다'는 응답은 18.8%에 그쳤으며 '계획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경영자는 37.1%로 조사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