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시장만큼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시장의 여러 사업 모델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대형사이트 옥션을 필두로 한 e-마켓플레이스분야. 스타일리쉬(주)의 최강혁 대표(사진)는 국내 e-마켓플레이스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낸 일등 공신으로, 해당 분야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옥션에서 제휴마케팅 팀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 국내 최초의 e-마켓플레이스 판매자 마케팅전문회사인 스타일리쉬(주)를 설립한 최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한국경제신문 후원 '디지털상인 1만명 육성 캠페인' 등 각종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연인원 10만 명 이상에게 e-마켓플레이스 개념 및 방법론을 전파했고, 그 중 1만 명 이상의 개인사업자 및 기업이 e-마켓플레이스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과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쉬(주)는 초기의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과 교육 등의 성장 지원 서비스, e-마켓플레이스의 상품 키워드와 배너 관리, 판매자용 웹 서비스의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자연 발생에 의존하던 e-마켓플레이스의 판매자 유입과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판매자와 e-마켓플레이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eBay를 필두로 한 해외 e-마켓플레이스 시장을 개척하고 판매자를 위한 전자상거래 융합 모델 및 뉴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전자상거래시장의 '성공 가이드'가 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리 회사를 거친 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판매자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새로운 아이템 개발로 해외에서도 성공하는 국내 온라인마케팅의 나침반이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