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의 핵심은 남보다 앞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R&D'투자와 탄탄한 맨 파워로 신기술을 확보, e-CRM분야에서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인터넷 비즈니스 S/W를 개발?공급하는 벤처기업 (주)씨씨미디어(www.ccmedia.co.kr)를 이끄는 이영수 대표(사진)는 회사를 온라인 고객관계관리(e-CRM)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현재 (주)씨씨미디어의 시장점유율은 약 50%. 이 회사의 e-CRM은 다양한 업종의 인터넷 관련 기업이 고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것이다. 국내 최고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해외시장에 웹로그 분석 솔루션을 수출하며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력 솔루션은 '이브라더(eBrother)'. 인터넷상의 익명고객, 등록고객 관리방법 및 인터넷 전자쿠폰 서비스에 관한 특허를 획득한 'eBrother'는 조달청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웹로그 분석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각각 온라인 실시간 고객 맞춤서비스와 비즈니스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해 제공하는 'eBrother WEPA'와 'eBrother WebNibbler'시리즈는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관공서, 언론매체 등 6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기업용 솔루션 전문 업체 버추얼밴티와 'eBrother' 공급계약을 맺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현지 판매에 들어간 이 회사는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후원을 등에 업고 조만간 라틴 아메리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주)씨씨미디어는 국내최초로 해외 업체의 자본과 국내 IT사의 기술력을 결합시킨 모범 사례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초 대만의 '아이아이티'와 M&A를 성사시키면서 IT기업의 해외진출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합병추진과 함께 진행한 대만 내 영업의 결과로 이미 타이페이 시청 및 대만 재경부등 대만 내 주요 관공서 및 기업 10여 곳에 공급 완료를 마친 상태이다.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우선 중국에 진출하고 추후 세계 10여 개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수 대표는 "대만 기업과의 성공적 인수합병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향후 북미지역 공략에도 나서겠다. "며 "2008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불철주야 뛰는 한편,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는 선례를 남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