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한끼 외식하려면 도쿄 71000원.파리 6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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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외식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도쿄로 조사됐다.
25일 CNN머니에 따르면 서비스업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인 자갓(Zagat)이 최근 미국 내 12개 대도시와 도쿄 런던 파리 등 총 15개 대도시의 한끼당 외식비를 조사한 결과 도쿄가 평균 70.64달러(약 7만1000원)로 가장 높았다.
특히 도쿄에서 상위 20위 안에 드는 최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한끼당 외식비는 평균 181.08달러(약 18만1000원)에 달한다.
도쿄에 이어 런던과 파리의 한끼당 외식비가 각각 67.69달러와 62.97달러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미국에서의 외식비는 이들 3개 도시에 비하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한끼당 외식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뉴욕으로 평균 37.61달러였다.
뉴욕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데는 평균 112.49달러가 필요하다.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외식비가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평균 35.52달러이며 라스베이거스(34.60달러),마이애미(34.41달러),워싱턴D.C.(33.26달러),시카고(31.64달러),로스앤젤레스(31.21달러)가 뒤를 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