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대우조선해양의 본격적인 수익 증가세를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상반기 적자에서 벗어나 하반기에 흑자기조가 유지됐다며 내년 이후 외형과 수익성이 급상승 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판가 하향 안정세가 향후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신조선가 급락 가능성도 줄어들어 중장기 측면에서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또 건조 효율성 확보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내년 및 200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4%와 8%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