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GS홈쇼핑의 강남케이블TV 지분 인수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GS홈쇼핑이 강남케이블TV 지분 51%를 1600억원에 인수해 가입자당 인수가격이 18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최근 SO M&A 사례와 비교할 떄 상당한 프리미엄이 부가된 것이나 강남케이블TV의 우수한 영업여건과 수익구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판단. 이번 인수로 향후 T-커머스 등 디지털 홈쇼핑 사업의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해졌고 인수 대금도 차입금 조달없이 충당 가능해 자금부담 우려도 없다고 평가했다. 강남케이블TV의 우수한 영업기반을 감안할 때 오히려 향후 보유 SO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