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LG전자에 대해 이동통신 단말기와 PDP 매출 호조로 인한 프리미엄 확대에 주목하며 목표가를 11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26일 대신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이동통신 단말기 및 PDP 출하량 증가로 기존대비 14.9% 증가한 25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의 경우 초콜릿폰의 성공이 브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급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동통신 단말기와 PDP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디지털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확대로 연간 영업이익률이 4.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