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금연하지 않는다면 이치에 맞지 않는 얘기다.


통계에 따르면 흡연자의 35%가 매년 금연을 시도하지만 자력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그 중 5%에 불과하다.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적게는 20%, 많게는 60%가 금연에 성공한다.


클리닉의 교육강도와 숙박교육이냐 왕래교육이냐에 따라 성공률이 크게 좌우된다.


흡연시 금단증상을 야기하는 니코틴을 공급해주는 패치제나 껌,항우울제를 병용하면 23% 정도가 금연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람의 의지만큼 더 중요한 요소는 없다.


금연자에게 니코틴패치와 니코틴이 들었다고 속인 반창고를 붙이고 금연성공률을 실험한 결과 후자가 높았다.


이는 니코틴에 대한 의존성조차도 의지로 극복할수 있으며 금연이 패치 따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언정 결정적 수단이 될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연은 단번에 하는게 서서히 줄이는 것보다 성공률이 높다.


금연하려는 사람은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과일 채소를 즐겨 먹는게 좋다.


알코올 커피 차 콜라 등 자극적인 음료와 식품은 삼가야 한다.


잠도 충분히 자고 스트레소를 해소해야 한다.


심호흡을 자주 하고 식사후에는 가급적 돌아다닌다.


이게 다 흡연충동을 줄이고 금연욕구를 높게 유지하기 위한 생활수칙이다.


우울증 치료제인 부프로피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금연보조제다.


금연성공률이 패치제보다 약간 높고 금연 후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