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21.30P 오른 1만6062.67으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지난 21일 장중 기록한 연중 최고치(1만6010.17)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4분기 기업경기예측 조사에서 경기판단지수가 3분기 연속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급증, 장중 한때 상승폭이 150P로 늘어나며 지수가 1만6100엔대로 치솟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경기 확대 전망에 힘입어 내수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등을 운영하는 대형 체인업체 세븐&아이홀딩스가 세이부백화점(西武百貨店)을 산하에 둔 밀레니엄리테일링을 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M&A 기대감이 상승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세븐&아이홀딩스는 매수 주문이 밀려들면서 거래가 성립되지 않기도 했다. POSCO DR은 5810엔으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