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식 대량 매매거래가 급증했으나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대량매매 거래대금은 19조810억원으로 지난해 거래대금 11조7829억원에 비해 61.9% 증가했다. 올해 체결된 대량매매 계약 중 78.2%(금액기준)는 외국계 증권사가 주간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상위 6사는 모두 외국계 증권사로 UBS(5조5457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