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 www.ecopro.co.kr)는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은 거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세계최초로 LG생활건강,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유해가스 흡착능력이 탁월한 신소재 'NCB 탈취제'를 개발하며 '이슈메이커'로 부각했다. 또 이듬해에는 교토의정서 규제가스인 'PFC가스 제거 촉매제'를, 올해는 실온에서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CO제거 흡착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시키며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주)에코프로는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 산업인 2차 전지소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일모직과 손잡고 핵심 소재인 양극화물질 전구체를 생산해 내며 코스닥 등록의 청신호를 밝혔다. (주)에코프로는 올해 시스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로써 환경 소재 부품 생산?판매뿐 아니라 소재를 응용한 각종 설비를 직접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초석을 다진 이동채 대표는 "매출액의 5%를 R&D에 투자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내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