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화증권은 카프로에 대해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제품가 반등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중국 수요부진 속에 카프로락탐 가격이 약세를 보여 4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연초부터 카프로락탐의 가격이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측. 이 연구원은 "내년 카프로의 수익성이 벤젠 등 원자재가격의 하락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지급이자 감소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프로락탐 호황 국면이 내년과 2007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경기회복 국면에 따른 증설로 수혜 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지목. 목표가는 5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