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증권 김혜원 연구원은 디오스텍에 대해 향후 카메라폰용 렌즈모듈에서 디지털 카메라와 의학기기 렌즈모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토탈 광학 솔루션 회사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메라폰 렌즈모듈 분야에서 생산량 기준 국내 1위, 세계 3위 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7%라고 설명. 향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기능성 렌즈 모듈과 디지털 엑스레이용 렌즈모듈 등을 차세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만과 중국에서의 외주 가공을 통해 저가 제품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픽셀급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매출의 40.5%를 차지하고 있는 VGA 렌즈모듈의 경우 장기적으로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단일제품 노출 비중이 크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