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화학업종..LG화학 등 소재 특화업체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내년도 정유 및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메리트는 전반적으로 큰 매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정보소재 부분 및 화섬산업 업체의 경우는 올해 하반기의 견조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양 최경진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이클에서 소외돼 왔던 LG화학과 제일모직의주가는 정보소재 부문에 대한 성장 가능성으로 하반기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경우 올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2차 전지부문의 적자규모 감소가 예상되며 정보소재 부문의 기타 아이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ABS 및 PVC 부문은 원료가격 하락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며 산업재 부문은 화성부문 원료가격 하락 요인에 따라 원가개선 효과와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제일모직은 ABS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케미칼 사업부문의 경우 원료가격 하락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매출 확대는 주가 상승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업체를 내년도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한편 화섬사업 군 중에서는 SKC,코오롱이 IT필름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