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양증권은 내년 메모리 시장 성장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PC 중심의 수요 기반이 게임기와 단말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 용량 증가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 또 모바일의 다기능화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PC에 버금가는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며 디지털카메라와 MP3 수요 강세에 USB 시장 등이 부상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메모리 시장 규모는 올해 361달러에서 395달러로 9.4% 성장할 것으로 관측.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PC와 MP3플레이어, 휴대폰 등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고른 성장과 수익성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하이닉스, STS반도체, 파이컴 등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