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고 성능을 개선한 '투싼 VGT'를 28일부터 시판한다.


이 차량은 출력 및 토크를 향상시킨 2세대 커먼레일 VGT 디젤엔진과 6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를 채택,성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매연정화필터를 달아 질소산화물과 미세 먼지,매연을 줄여 강화된 환경규제인 '유로4' 기준도 만족시켰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 2열 열선 시트와 16인치 알루미늄 휠,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엠블렘 등도 새로 적용했다.


기본 판매가격은 디젤 2륜구동(2WD) JX 기본형이 1746만원,MX 고급형이 1996만원(이상 수동변속기), MLX 고급형이 2314만원(자동변속기)이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220만원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