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8일 내년부터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발 예정지역은 나주 담양 화순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장성 등 8개 시·군 809㎢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3단계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고대문화 유산의 보존 정비를 통해 영산강 유역을 종합적인 고대문화와 자연환경의 복합 관광지대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요 사업비는 국비 5304억원,지방비 5542억원,민자 455억원 등 총 1조130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