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솔루션업체에서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컴텍코리아가 동종업체에 비해 지나치게 홀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28일 "지난 27일 종가(6800원)로 본 컴텍코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2006년 실적기준 평균 23.9배의 절반 수준"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컴텍코리아는 부채비율이 50.7%에 불과하고 올해 순이익도 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로 1만3800원을 제시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