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예정 지역에 대한 투기 단속이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혁신도시가 들어설 충북 진천,전북 완주,전남 나주,대구 동구,경남 진주 등 5개 지역의 땅값이 최근 급등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의 지자체 세무서 경찰 등과 합동으로 '부동산 투기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투기가 우려될 경우 투기지역 지정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이들 지역에 감시초소를 마련,보상비를 더 타내기 위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거나 나무를 심는 행위 등을 철저히 감시키로 했다.